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LG, 서울 마곡에 R&D단지 조성한다

코오롱도 마곡 산업단지 분양 위한 협상자 선정


LG그룹과 코오롱그룹이 서울시가 조성 중인 마곡지구 내 산업단지에 입주 선도기업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들 그룹은 마곡지구 내에 연구개발(R&D)센터 안에 연구단지를 조성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3일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LG그룹과 코오롱그룹의 컨소시엄을 각각 입주 선도기업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LG컨소시엄은 친환경 R&D 집적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신청면적의 58%인 13만3,588㎡에 대해 서울시와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LG는 이번에 협상을 개시할 13만여㎡부지 규모가 당초 신청한 면적의 58%에 불과하지만 마곡에 첨단 융ㆍ복합 연구단지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반기는 분위기다.

또 LG는 앞으로 부지 규모 축소에 따른 계열사 및 연구분야 등의 조정 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추가적인 부지 확보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LG의 한 관계자는 "오는 6월 이후 일반 공고를 통해 분양이 이뤄질 부지에 대해 신청해 추가 부지 확보에 나설 것"이라며 "아울러 우선 협상자 선정이 3개월가량 늦어진 만큼 연구단지 조성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코오롱그룹은 수처리ㆍ에너지ㆍ바이오 관련 연구소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상면적은 1만1,729㎡다. 이들 그룹은 서울시와 올 상반기 중 협상을 거쳐 시와 입주계약을, SH공사와 분양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선도기업 유치에 한 발짝 다가선 만큼 다른 기업들의 뒤따른 입주를 기대한다"며 "협상을 통해 지역민 우선채용ㆍ문화공간 조성 등 복지ㆍ경제 활성화 방안을 최대한 이끌어내겠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