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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KT의 유선관련 브랜드를 통합해 선보인 'QOOK(쿡)'은 집전화, 초고속 인터넷, IPTV 등의 콘텐츠를 내가 원하는 대로 조절하고 요리(COOK)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버튼을 눌러 접속하는 모습을 표현하는 소리이기도 하며, 한번의 클릭으로 집안에서 쉽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편리함과 즐거움의 의미도 갖고 있다. QOOK 마크에도 '가정 내 통합 IT 솔루션'이라는 의미를 담기 위해 초기 기획단계부터 집에서 고객들이 늘 사용하는 친숙한 전자기기 아이콘을 감성적으로 디자인했다. KT 임직원들은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집에서 ㅋㅋ QOOK'이라는 빨간 현수막을 집밖에 내걸기도 했으며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QOOK은 출시 3개월 만에 브랜드가치 평가전문회사 브랜드스톡에서 지난 7월1일에 발표한 올 2ㆍ4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6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QOOK은 상품 및 서비스에서도 차별화된 방식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다. 전국 400여 사업장에서 7,100여명의 QOOK 전문요원이 안정적인 서비스 운용을 위해 상시 출동 지원할 뿐 아니라 가정 주부 및 독신여성 등을 위한 여성 전문개통요원 'QOOK Miz'등을 통해 고객서비스 지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QOOK 인터넷의 경우 품질과 고객서비스분야에 주력, '국가만족도(NCSI) 초고속인터넷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서비스의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과 콘텐츠 기반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장점이다. QOOK 인터넷은 ▦유아를 포함한 학생들의 인터넷 중독예방을 위한'타임코디'▦건전한 인터넷 이용을 위한 '클린아이'▦바이러스로부터 PC를 보호하기 위한 '쿡 인터넷닥터'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QOOK 인터넷 유저들만을 위한 약 27종의 콘텐츠를 'QOOK 인터넷존'을 통해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더 나은 편익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KT는 또 고객의 입장에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고객상담을 받을 수 있는 24시간 고객상담서비스 및 VOC 경보시스템 등 다양한 서비스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삼성경제연구소는 2009년 10대 히트상품으로 1위의 막걸리에 이어 KT 'QOOK'이 10위에 선정됐다고 발표했으며, 그 이유로 QOOK은 불황에도 차별성을 강조한 혁신가치의 사례이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각 상품 가입자 현황을 보면 2009년 11월까지 QOOK집전화와 QOOK인터넷전화를 합쳐 2,000만에 육박하며, QOOK인터넷은 700만, IPTV인 QOOK TV는 100만 유저를 목전에 두고 있다. KT는 현재 QOOK에 무선통합서비스 브랜드인 SHOW(쇼)까지 결합한 'QOOK&SHOW'를 유무선 대표 브랜드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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