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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천4백61㎞ 건설/배출가스 2000년까지 45% 줄여
입력1997-07-15 00:00:00
수정
1997.07.15 00:00:00
◎정부 「차 1천만대시대 종합대책」정부는 자동차 1천만대 시대를 맞아 철도를 늘려 자가용 운행을 억제하는 수요관리 위주로 교통정책을 개편하고 환경정책도 오는 2000년까지 자동차 오염물질량을 현재보다 45% 줄여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한다.
건설교통부는 14일 자동차 1천만대 시대를 맞아 교통난을 덜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교통수요를 억제하고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의 교통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건교부는 우선 교통량을 줄이기 위해 차고지확보제, 주말차량제, 통근버스공동관리제, 도심 주차장상한제, 혼잡통행료부과 등의 교통수요 억제책을 새로 도입하거나 확대할 계획이다.<관련기사 38면>
또 오는 2011년까지 6대 도시에 지하철 7백99㎞, 전철 3백52㎞, 경전철 3백10㎞ 등 도시철도 1천4백61㎞를 건설해 서울의 도시철도 수송분담률을 60% 수준까지 올리기로 했다.
정부는 환경정책과 관련, 초저공해차량 생산을 의무화하고 차량에 공해저감장치를 부착토록 하며 배출가스 검사를 강화키로 했다.<연성주·성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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