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오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14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은 우리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성과와 최신 R&D 동향을 엿볼 수 있는 국내 최대의 기술종합 전시회다.
개막식에서는 기술혁신과 기술인재 육성 및 중소기업 기술보호에 기여한 중소기업과 대학, 특성화고 등에 대해 총 149점 규모의훈ㆍ포장 시상식 등을 실시한다.'창의인재, 혁신기술, 창조경제의 희망엔진'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흘 동안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기술혁신관', '기술인재관', '기술보호관', '산학연관', '취업하고 싶은 기업관' 등의 테마 전시관*에서 220개(300개 부스)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중기청은 중소기업의 창조적 R&D 성과물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기술인재들이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는 등 다채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새롭게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개최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직접수출을 장려한다. 'IT&Security 컨퍼런스', '중소기업 녹색경영 확산 포럼' 등 전문세미나도 열어 최신 기술동향과 정책을 진단하고 추진 방향을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 방위사업청과 협업해 '바이오 항공유 제조기술'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방기술(135종)을 선별하고 기술이전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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