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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신한지주·기업은행 급락장서 선전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급락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5.79포인트(2.64%) 하락한 2,055.71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 미국 소매업체 실적 악화 등의 악재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다시 2,100선을 내줬다.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가며 4,092억원어치 팔아치웠고 1,353억원을 순매도한 투신권을 비롯해 기관도 553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4,613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ㆍ비차익거래 모두 순매도로 3,03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27%)과 은행(0.32%)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집중된 운송장비(-5.11%), 화학(-4.02%) 등의 기존 주도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제조업(-3.31%), 의료정밀(-3.80%), 섬유ㆍ의복(-3.50%), 증권(-3.27%), 서비스업(-3.15%) 등도 3% 이상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자동차 엔진 핵심부품 제조사인 유성기업의 파업소식으로 현대차(-5.39%), 기아차(-4.69%) 등 자동차주가 급락했고 현대중공업(-6.96%), SK이노베이션(-5.96%), 하이닉스(-4.19%)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반면 전기요금 인상 기대감에 한국전력이 4.35% 오른 것을 비롯해 신한지주(0.74%), SK텔레콤(0.30%), 기업은행(0.82%) 등 일부 종목이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상한가 9곳을 비롯해 146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곳을 포함한 691종목은 내렸다. 거래대금은 6조2,39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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