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KAIST(기업가정신연구센터)가 공동주관하며 산업은행, 기업은행, 우리은행 등 민간은행과 아산나눔재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공모내용은 창의적 아이디어에 기반한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고도 실패한 사례며 창업과정과 위기·실패 원인분석 등 체험담과 향후 사업계획 등을 담으면 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실패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소소한 일상 실패 스토리’와 ‘재도전 캐치프레이즈’ 공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 총 상금은 2,400만원이며 미래부장관상, 중기청장상 등 총 9편을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재기교육과 맞춤형 사업화, 투·융자 지원 등 연계형 재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한편 중기청은 실패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을 위해 9~11월 석달간 재도전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하며 오는 11월26일에는 공모전 시상식과 토크 콘서트 등으로 구성된 ‘재도전의 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이번 공모전 추진으로 실패에 대해 보다 관대한 문화가 우리 사회에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변화가 창조경제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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