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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다른 LG하우시스 단열 기술

업계 첫 '에너지1등급' 알루미늄창 상용화

LG하우시스 모델들이 25일 업계 최초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한 알루미늄 창 '수퍼 단열 AL TT창'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하우시스

LG하우시스(108670)가 업계 최초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알루미늄 창을 상용화했다.

LG하우시스는 25일 알루미늄 창호용 특수 단열재인 웜블럭(Warm Block)을 적용한 ‘수퍼 단열 AL TT창’을 출시했다.

독일 창호업체인 푸랄(Pural)과 기술 제휴를 통해 탄생한 이 제품은 알루미늄 단창으로는 국내 최초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웜블럭은 알루미늄 창호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기존 단열재보다 단열 성능이 최대 10배 우수하며, 프레임 내부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단열에 취약한 알루미늄 창의 단점을 개선한다.

특히 수퍼 단열 AL TT창은 국내 알루미늄 창 제품으로는 최초로 패시브 하우스 국제인증기관인 독일 패시브 하우스 협회(PHI)의 인증까지 획득해 최고 수준의 단열 성능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 패시브하우스란 집 안의 에너지가 새나가지 않게 해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집을 말한다.



LG하우시스는 창호 전문 매장인 ‘지인 윈도우플러스’와 시공 전문점 등 다양한 유통망을 기반으로 고급 주택, 리조트 등 알루미늄 창호 시판 시장에서 ‘수퍼 단열 AL TT창’ 적용을 확대, 에너지 고효율 창호 보급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은철 LG하우시스 알루미늄 사업담당 상무는 “알루미늄 창은 강도가 높고 내구성이 뛰어나지만 단열 성능이 낮다는 이유로 널리 사용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단열 성능을 개선한 알루미늄 창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급 창호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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