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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IBK기업은행, 용달사업자 대출 등 색다른 손길

조준희(가운데) IBK기업은행장이 2월13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금 전달식'에 참여해 7억원의 장학금을 전해준 뒤 장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사랑의 밥차, 체외수정시술비 지원, 용달사업자 대출'

IBK기업은행의 사회공헌활동들은 남들과는 다른 색깔이 있다.'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대표적인 예다. 사랑의 밥차는 3.5톤 트럭에 취사시설과 냉장, 급수설비를 설치해 한번에 300명에게 배식 할 수 있는 급식차량이다. 사랑의 밥차는 앞으로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돌아다니며 이웃들에게 끼니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의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은 저소득층 불임부부 체외수정시술비 및 태아ㆍ신생아 중증질환자 수술비 지원에서도 엿볼 수 있다. 이밖에 주경야독하며 산업현장에서 성실히 근무하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학금도 후원한다.

기업은행은 '참 좋은 은행'이 되기 위해 저소득 소외계층 후원 및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적이다. 2009년 12월 국책은행 최초로 금융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IBK미소금융재단'을 설립했다. 지난해 말까지 500억원을 출연해 서울, 고양, 안산 등 21곳에 둥지를 틀었다.

미소금융재단은 저신용자들의 재활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미용사 희망대출''전통시장 상인대출''용달사업자 대출'등 독특한 상품을 개발했다. 또 '근로자생활안정 자금대출''환승론''IBK새희망홀씨대출'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면서 저소득ㆍ저신용 서민들이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서민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직원들의 전문성을 활용한 프로보노(Probono) 활동도 진행 중이다. '공익을 위하여'라는 뜻의 프로보노는 행원들의 전문성을 살려 중소기업을 위해 봉사하자는 취지로 중소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CS교육, 컨설팅, 혁신리더 양성교육 진행한다.



기업은행은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사회공헌활동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2004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IBK사랑나눔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기부하면 은행은 동일한 액수를 출연해 결식아동돕기, 지구촌빈곤가정아동 돕기, 재난구호성금 등에 기부한다.

기업은행의 사회배려활동 중심에는 IBK행복나눔재단이 있다. 2006년 설립 이래 총 200억원을 출연해 복지수준이 열악한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1월 말까지 의료비로 967명에게 39억원을 후원했으며 고등학생과 대학생 3,361명에게 장학금 40억원을 지원했다. 이밖에 국민 경제교육과 중소기업발전을 위한 학술, 연구 활동 및 멘토링 사업 등 44억원을 기부했다.

행복나눔재단의 나눔실천은 일회성 후원이 아니다. 기업은행, IBK장학생, 환우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행복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난치성 환자의 재발방지 및 완치를 위해 3년 동안 치료비를 지원하고 같은 질환으로 투병중인 환우를 생명멘토로 선정해 정서적 지지자 역할을 하도록 했다. 아울러 IBK장학생이 재능멘토가 돼 장기 투병으로 학업에 전념하지 못한 학생들의 학습지도를 도왔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지난해 11월 소외계층 대상 멘토링 사업 우수 기관에게 수여하는 '제3회 대한민국 휴먼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기업은행은 앞으로도 새희망홀씨대출, 사랑나눔기금, 사랑의 밥차, 행복나눔재단 등을 통해 형식적인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진정한'참! 좋은 은행'이 되기 위해 더 큰 나눔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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