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진 연구원은 “3분기 ‘도둑들’에 이어 최근 ‘광해, 왕이 된 남자’까지 1,000만 관객 영화들이 잇달아 등장하며 관객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다”며 “3분기 전국 관객수가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하고, CJ CGV 직영 관객수도 23%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관객 증가세를 바탕으로 CJ CGV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9%, 61% 증가한 2,012억원과 54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그간 부진했던 중국법인이 내년 상반기 손익분기점을 넘고, 베트남 메가스타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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