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가 출시 반년 만에 일본 열도 공략에 나섰다.
아키에이지의 일본 유통을 맡은 게임온은 지난 10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아오야마 영빈관에서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오는 26부터 시작되는 비공개시범서비스(CBT)와 다음달 중으로 예정된 공개서비스(OBT) 일정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키에이지 스토리 작업에 참여한 전민희 작가와 일본 유명 판타지 소설가 미즈노 료씨가 게임과 소설의 접목에 대해 대담을 펼쳤으며, 아키에이지 더빙에 참여한 일본 유명 성우 카와스미 아야코가 직접 더빙을 시연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졌다.
최석우 엑스엘게임즈 부사장은 “아키에이지의 최초 해외 서비스를 일본에서 게임온과 함께 진행하게 되었다”며 “오랜 시간을 기다려 준 일본 이용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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