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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한통 방범장치 수주/단말기 8,000세트
입력1997-05-02 00:00:00
수정
1997.05.02 00:00:00
(주)일진(대표 허진규)이 한국통신에 8천세트의 방범장치를 공급하게 됐다.일진은 한국통신이 실시한 「텔레캅 단말기」(방범장치) 경쟁입찰에서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일진은 서울 10개지역과 대구·대전에 단말기를 설치하고, 단계적으로 이를 확대하게 된다. 이 단말기는 가정이나 상점에 설치, 방범센서에 포착된 외부인의 침입사실을 전화선을 통해 전화국 원격통신 시스템으로 전달한 후 이를 다시 경찰서 상황실에 통보해주는 방범시스템이다.
가입자가 외출할 때 단말기를 경계상태로 놓으면 외부인이 침입할 경우 열선감지기와 자석감지기등이 자동으로 감지, 원격통신시스템으로 관할경찰서 상황실의 정보수신장치에 주소와 약도를 표시해 주기도 한다.
이 서비스의 이용요금은 기본료 1만8천원과 방범센서등 단말장치 임대료 4천5백원 등 월 2만2천원선으로 다른 업체들이 운영하는 방범서비스에 비해 이용료가 싸다고 일진은 밝혔다.<이의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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