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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대구 직물비축 협동화사업 80억원 지원결정
입력1999-05-14 00:00:00
수정
1999.05.14 00:00:00
남문현 기자
대구 밀라노프로젝트 사업 가운데 하나인 직물비축협동화사업이 본격 착수된다.중소기업진흥공단은 13일 직물협동화사업단(대표 김태호)이 대구 밀라노 프로젝트 17개사업중 하나로 추진해온 협동화사업 실천계획을 승인하고 80억원의 자금을 연리 7.5%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이에따라 대구 성서공단내에 부지 4,620평규모 건평 2,480평에 3,800만야드의 직물을 비축할 수 있는 대규모 협동화사업장을 이달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03년말 준공키로 했다.
이 사업은 계절적 수출 비수기때 생산되는 직물을 비축하고 이를 담보로 일정기간 저리의 자금을 적기에 지원, 업체들의 자금압박을 해결해주고자 추진되는 것으로 향후 직물업계의 경영안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단은 이로써 비수기때 덤핑판매로 인한 과당경쟁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수출을 기대하는 부수효과도 거둬 대구지역이 세계 유명섬유산지로 재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됐다고 밝혔다. /남문현 기자 MOON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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