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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는 창조경영]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사장

"불편함에서 출발…두바이 스키장이 좋은 예"


스팀을 사용한 청소기를 개발해 한해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여성CEO 한경희(사진) 사장. 미국에서 MBA과정을 마치고 행정고시를 거쳐 교육공무원으로 안정된 생활을 하던 그는 지난 99년 갑자기 사업을 하겠다며 사표를 던졌다. 그는 3년에 걸친 불굴의 노력 끝에 스팀청소기를 개발,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며 ‘대박’을 터뜨렸다. 이 시대의 대표적인 창조경영자 중 한명인 한 사장이 생각하는 창조경영은 무엇인가. ▲창조는 불편함에서 시작된다. 세상에 꼭 필요하지만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개발하는 것이 창조라고 생각한다. 창조경영이란 그런 제품을 무기로 끊임없이 성공하는 기업문화를 유지하는 것이다. 품질, 가격 등 모든 면에서 경쟁이 치열한 현대 경영환경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살아 남기 위해서는 남이 생각하지 못한 창의적인 것을 시도해서 시장을 선점하고 유지하는 것이 필수다. 나는 두바이의 실내 스키리조트가 가장 대표적인 창조적 상품이라고 생각한다. 여름에는 기온이 40도까지 올라가는 사막에서는 스키를 타고 싶어도 탈 수 없어 불편하다. 그런 사막에서 1년 내내 스키를 탈 수 있는 실내스키장을 건설하다니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두바이의 스키리조트는 전세계 사막지역에 ‘스키장’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창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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