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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불 장기채권 외수펀드 설정완료
입력1997-02-24 00:00:00
수정
1997.02.24 00:00:00
임석훈 기자
◎대투,5연이상 국공·금융채 주로편입원화절하 가속화 등으로 외수펀드설정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한투신이 5년이상의 국공채나 금융채를 주요 편입대상으로 하는 1억달러 규모의 채권형 외수펀드 설정을 완료했다. DMBT로 명명된 이 펀드는 국내 투신업계 최초의 장기채권형 외수펀드이다.
23일 대한투자신탁에 따르면 이펀드는 30% 미만을 탄력적으로 주식에 운용할 예정이어서 주식시장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펀드조인식은 오는 25일 홍콩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대한투신은 납입이 끝나는 오는 3월 중순께 즉시 편입에 나설 방침이다.
대한투신관계자는 『저리의 중소기업발행 채권도 일부 편입하기 때문에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에 일조하고 장기채권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밝혔다.<임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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