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로 1,950선에서 제자리걸음하고 있다.
9일 오후 1시 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2포인트(0.06%) 상승한 1951.82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의 매도와 개인·기관의 매수가 맞서면서 1950대 초반에서 머물고 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 화학 업종 위주로 831억 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7거래일 연속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3억 원, 354억 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584억 원 어치의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165억 원, 418억 원 매도 우위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은행(2.68%), 비금속광물(1.60%), 종이목재(1.18%), 철강금속(0.93%) 등이 오름세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반락했다. 전날보다 1.19% 내린 13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0.17%), 신한지주(-0.22%), LG화학(-0.98%), 현대중공업(-1.32%) 등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1.53%), SK하이닉스(0.74%), 포스코(0.66%), 기아차(0.18%) 등은 오르고 있다. LG전자, 삼성물산, LG디스플레이 등은 1%대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1.61포인트(0.29%) 오른 548.50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5원(0.12%) 내린 1021.35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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