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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채권전망] 국고채 4.75~4.9%
입력2004-04-11 00:00:00
수정
2004.04.11 00:00:00
김정곤 기자
이번 주 채권시장은 경기회복에 따른 부담과 양호한 수급이 팽팽히 맞서겠 지만 다소 조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이라크 사태가 악화되면서 안전 자산인 채권 선호현상이 다시 높아지고 있고, 이번 달 국채 발행 물량이 지난달의 절반 수준이라는 점이 시장을 강세로 이끌수 있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미국 고용지표 개선 등 경기회복에 대한 부담감이 아직 남아 있어 채권시장이 강세흐름으로 돌아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최완석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주초 2조원의 국고채 입찰이 시장에 다소 부담을 줄 수 있지만 양호한 시장 수급이 이를 상쇄시켜 줄 것”이라며 “ 이번 주 금리는 국고채 3년물 기준으로 4.75~4.90%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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