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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대덕전자, “2분기까지 영업이익 증가 기대”-HMC證
입력2011-01-07 08:02:41
수정
2011.01.07 08:02:41
HMC투자증권은 7일 대덕전자에 대해 “3분기를 바닥으로 실적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2011년 주가성과는 국내 PCB(인쇄회로기판)업체 중 가장 좋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1만2,000원(전일종가 7,990원)이 제시됐다.
대덕전자의 4분기 실적전망은 매출액 1,527억원, 영업이익 80억원으로 직전분기에 비해 각각 13.6%, 22.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노근창 연구원은 “반도체 PKG(패키지), 갤럭시S와 갤럭시 탭용 HDI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4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를 바닥으로 2011년 2분기까지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노 연구원은 또 “대덕전자의 시화공장은 오는 1분기부터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2분기부터는 삼성전자에 FC-CSP를 납품할 예정”이라며 “대덕전자의 신규 생산량 증가는 삼성전자를 겨냥한 것으로 신규거래선 추가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이어 “연말 배당락 이후 주가는 PCB업체들 중에서 가장 부진했다”면서 “그러나 주력제품군인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들어가는 핵심 PCB라는 점에서 올 주가성과는 여타 PCB업체들을 앞지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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