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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 검색서비스 1위
입력2002-01-11 00:00:00
수정
2002.01.11 00:00:00
美네티즌 방문횟수 경쟁社 야후 제쳐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 검색엔진 MSN서치가 야후를 제치고 미국 네티즌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검색엔진으로 올라섰다고 주피터 미디어 메트릭스의 조사결과를 인용, 블룸버그 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온라인조사업체인 주피터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 3,660만명이 MSN을 방문, 야후 이용자수인 3,19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주피터의 조사결과에 대해 야후는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조앤나 스티븐스 야후 대변인은 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네티즌들이 웹주소를 잘못 입력하거나, 익스플로러의 '검색' 버튼을 클릭할 경우 자동적으로 MSN 검색 엔진으로 연결된다고 지적했다.
현재 대부분의 인터넷 이용자들이 익스플로러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주피터가 내놓은 수치는 MSN 사이트로 갈 생각이 없었던 네티즌까지 집계해 부풀려졌다는 것.
그는 또 주피터의 지난 해 8월 조사를 보면 MSN 검색사이트로 들어온 이용자들의 58.6%가 이 같은 경로로 들어온 것으로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반면 MS는 이번 조사 결과는 공식적으로 주피터가 집계한 수치이며 이에 따라 MSN이 최고의 인기 검색엔진이라고 주장했다. MS는 호주, 캐내다, 이탈리아, 스페인, 스위스, 영국 등 많은 해외 국가들에서도 MSN 검색서비스는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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