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0.15포인트(0.01%) 상승한 1,947.19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재정절벽을 피하기 위한 미국 정치권의 대화가 진행 중인 가운데 혼조 양상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개인과 6일째 순매수를 이어가는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기관이 순매도하고 있어 지수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1.07포인트(0.22%) 상승한 497.57%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부국증권 김주용 연구원은 “당분간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는 미국 정치적 이슈에 대한 관망심리와 중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보합권에서의 등락을 반복하며 뚜렷한 방향성이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그 동안 급격하게 감소했던 거래량이 다시금 회복을 나타내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들의 고객 예탁금도 증가하는 등 양호한 수급이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0.90원 상승한 1,08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