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주가 3일째 상승

"영화시장 침체 벗어나…3분기 실적개선 기대"

CJ CGV가 3ㆍ4분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9일 CJ CGV 주가는 전날보다 4.29% 오른 1만7,000원에 마감했다..

CJ CGV가 오름세를 나타낸 것은 지난 7~8월 국내 영화시장의 관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3,948만명을 기록하면서 영화산업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날 신영증권은 “8월을 고비로 국내 영화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는 모습”이라며 “3ㆍ4분기에 CJ CGV 관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4% 증가한 1,165만명을 동원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의 한승호 연구원은 “CJ CGV의 올해 3ㆍ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한 987억원, 순이익은 89.4% 늘어난 125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3,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