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국군재정관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군인 전용 연금보험인 ‘국군사랑 미리보는 내연금’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을 만기까지 유지해 연금으로 받을 경우 투자수익에 관계 없이 매년 일정한 금액으로 가산된 연금액을 평생 매월 받을 수 있다. 국군 장교나 부사관, 군무원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자가 낸 보험료의 0.5%는 국군 자녀를 위한 재단법인인 국방부 산하 호국장학재단에 기부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잦은 훈련과 이동으로 재해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군인들의 직업적 특성을 고려해 재해보장도 강화했다”며 “은퇴준비가 부족한 직업군인들의 체계적 노후준비를 돕기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