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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포진 환자 18만명... 체질개선 노력 있어야


습진성 피부질환인 한포진 환자가 1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2년 한포진 치료를 위해 내원한 환자는 18만4,082명에 달했다. 1년전(17만 4,077명)에 비해 1만명 증가한 수치다.

한포진은 일반적으로 20~30대 여성, 특히 물이나 자극적인 세제와 자주 접촉하는 주부나 미용사에게 빈번하게 나타난다. 가용성기름, 니켈 또는 크롬과 같은 자극 물질에 노출되는 사람들도 쉽게 걸린다.

한포진은 반복적인 물리적 또는 화학적인 피부 자극으로 발생하며 이로 인해 손에 크고 작은 상처들이 생길 수 있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라면 한포진에 걸릴 확률은 더 높아진다.

주로 손바닥, 발바닥에 생기며 심한 경우 손과 발바닥 전체까지 작은 수포가 나타난다. 대부분 습진으로 오인해 방치하거나 잘못된 약을 쓰기도 해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다.

한포진이나 아토피, 사마귀 같은 피부질환을 방치할 경우 증상이 만성화되거나 이차적인 피부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



생기한의원 영등포점 신덕일 원장은 한포진 치료 방법으로 체내 독소 제거와 면역체계를 바로 잡는 치료를 병행하는 한방 치료를 제시하고 있다. 신 원장은 “한의학적인 한포진 치료법으로는 개인의 체질과 증상을 고려해 처방한 한약을 복용하는 방법과 여러 한약재를 추출해 피부에 직접 주입하는 약침치료가 있다”며 “환부 근처의 기 흐름을 활발히 해 피부를 재생하는 침치료, 순수한 한방팩, 한방연고 등 각종 외용제를 이용한 치료법이 그것“이라고 말했다.

한포진를 치료할 때는 여러 치료법을 조화롭게 병행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식이요법과 운동치료 같은 생활습관의 개선을 통해 몸 전체의 균형을 맞추려는 환자 본인의 노력도 필요하다. 한포진은 초기 치료로 빠르게 증세를 호전시킬 수 있지만 재발이 쉬운 질환인 만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디지털미디어부

[위 기사는 해당업체의 자료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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