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대전 최대 규모 호텔 20일 개관
롯데호텔이 오는 20일 대전 유성구에 롯데의 9번째 체인이자 대전 최대 규모 호텔인 롯데시티호텔대전을 개관한다.
롯데시티호텔대전은 공사를 시작한지 2년만에 지하 2층, 지상 18층 규모로 문을 연다. 스위트룸 8실, 디럭스룸 37실, 스탠다드룸 267실 등 총 312개 객실과 뷔페 레스토랑, 연회장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1층에 위치한 연회장은 중·소 규모 기업체 세미나와 학술회의 행사 등에 적합하며 최대 4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는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대전 컨벤션센터 인근에 특급호텔이 없어 대규모 국내외 행사 유치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롯데시티호텔대전 개관이 내외국인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대전 주변을 중부권의 명실상부한 마이스(MICE, 국제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중심지로 육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롯데호텔은 롯데시티호텔대전 개관에 이어 오는 6월 괌, 7월 서울 구로, 8월 베트남 하노이, 10월 울산 남구에 차례로 호텔을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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