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는 창업자들로부터 실전 경험담을 듣고 이들의 사업 모델을 탐구하는 한편 창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을 묻고 답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배달의 민족을 창업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를 비롯해 김보영 페이스북코리아 팀장 등 혁신기업 대표 13인이 특별강사로 나선다.
한양대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해외탐방 특전과 최대 2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는 교내 글로벌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재학생·동문간 매칭 페스티벌인 ‘라이언 컵(Lion Cup Competition)’을 개최한다. 또 우수 아이디어 멘토링을 제공하고 법인 설립비, 특허 출원비 등 창업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창업 의사가 있는 학생들에겐 학기 말에 모의투자대회 ‘디캠프x한양대 디데이’에서 창업 아이템을 발표하게 해 평가와 자문을 받게 할 계획이다.
김광현 디캠프 센터장은“학생들이 창업을 제대로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하도록 돕는 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며 “대학생들이 창업할 때 실제로 도움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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