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발에 성공한 ‘페라이트 시트’는 NFC(Near Field Communication) 휴대전화 등에 장착돼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토록 하는 세라믹 소재이다. 회사측은 “이번에 개발한 ‘SKC 페라이트 시트’는 세라믹을 이용한 첫 제품”이라며 “기존의 필름기술에 무기소재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단기간에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SKC가 개발한 ‘페라이트 시트’는 소결(燒結)방식에 의해 생산된다. 현재 ‘페라이트 시트’ 시장은 일본제품이 독점되고 있는 상황이다. SKC는 이번 국산화를 통해 국내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