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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1톤트럭 내수 100만대 판매

현대車 1톤트럭 내수 100만대 판매 현대자동차의 1톤 트럭 '포터'가 '밀리언셀러 카' 대열에 올라섰다. 현대차는 포터가 상용차로는 최단기간인 14년만에 내수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100만대 째 고객은 자영업을 하는 강병익씨로 현대차는 지난 29일 울산 공장 출고센타에서 강씨에게 열쇠와 기념품을 직접 전달했다. 포터는 지난 77년 3월 'HD 1000'으로 판매되다 80년 2월 산업합리화 정책으로 7년간 생산이 중단되는 비운을 맞기도 했다. 87년 1월 '포터'로 이름을 바꿔 다시 생산에 들어간 후 판매가 급증, 95년 50만대ㆍ99년 90만대를 달성했다. 96년 3월에는 '뉴포터'로 모델을 모두 변경하고 다양한 종류의 모델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포터 내수판매 100만대 돌파를 기념해 2월까지 최고 주행거리 고객 찾기 등 축하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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