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중형세단 ‘로체’의 택시모델을 내놨다. 17일 기아차는 현대ㆍ기아자동차 연구소에서 독자 개발한 고성능 LPI 엔진을 탑재한 ‘로체 LPI’를 시판한다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에 탑재된 LPI엔진은 기존 LPG 연료의 성능 한계를 극복하고 공해물질을 대폭 감소시킨 고출력ㆍ저공해 엔진”이라고 설명했다. 로체 LPI는 택시와 렌터카 등 영업용과 장애우용 등 두개 모델이 있다. 가격(수동변속기 기준)은 ▦택시용 기본형이 1,108만원 ▦LX20 고급형 1,299만원 ▦최고급형이 1,464만원이며, 렌터카 및 장애우용은 ▦기본형이 1,145만원 ▦LX20 고급형 1,437만원 ▦최고급형이 1,61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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