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17일 "이번에 납품되는 인쇄방식의 NFC 안테나는 지난해 말부터 개발을 시작하여, 제품 신뢰성 테스트를 마치고 9월부터 양산을 시작한 것으로 그 동안 개발해온 인쇄전자 기술이 신제품에 적용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다양한 전자제품에 인쇄전자 기술이 폭넓게 사용될 것" 이라고 밝혔다.
하이쎌은 그 동안 일부 유럽 및 일본으로 수출되는 스마트 폰 부품에 인쇄전자 방식의 FPCB를 제조, 납품해 왔으나 이번 양산은 스마트 폰의 핵심 부품에 인쇄전자 제품이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시작되는 것으로 향후 인쇄전자 기술을 적용한 부품이 휴대폰 등 다양한 IT제품에 사용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인쇄전자 기술은 지경부에서 반도체, 휴대폰, LCD 에 이어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6개 선도기술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으며 하이쎌은 지난 7월 중소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지경부가 추진하는 인쇄전자 기술개발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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