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美 GE주식 79%팔면 국내상장사 모두 산다
입력2002-10-14 00:00:00
수정
2002.10.14 00:00:00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주식의 79%만 팔면 우리나라 상장기업 모두를 인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GE 지분 31%면 금융사를 제외한 모든 상장사 인수가 가능하고 10대 그룹을 인수하는 데는 GE 지분 13.8%면 충분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현재 상장사 전체 시가총액은 239조2,054억원으로 미국의 대표기업인 GE 시가총액(301조8,908억원)의 79.2%에 불과했다.
은행 등 금융사를 제외한 620개 상장사 인수비용(보통주 50%+1주)은 94조1,647억원으로 GE 지분 31%만 팔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의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44조9,000억원으로 GE의 14.8%였다.
기업별 인수가능 비용은 삼성전자가 20조8,84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인수비용이 가장 싼 기업은 해태유업으로 7억원에 불과했다.
김정곤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