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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현금사정 악화/동원경제연 12월 법인 분석

◎총자산 늘었지만 비중 1%P 하락경기침체로 인한 제품 판매 부진으로 상장기업들의 현금사정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동원경제연구소가 주총을 마친 4백79개사중 4백52개사(금융 제외)를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총자산은 지난해말에 비해 19.5% 늘었으나 현금자산은 오히려 0.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총자산에서 차지하는 현금자산 비중은 95년말 6.2%에서 5.2%로 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고정자산은 22.2% 증가했고 재고자산과 매출채권도 각각 9.7%, 16.8% 늘어나 현금자산 감소와 대조를 보였다. 12월 결산 상장법인중 주당 현금자산이 가장 많은 기업은 고려제강(7만3천6백12원)이었으며, 삼영전자(3만4천9백22원), 세방기업(3만4천8백89원), 세방전지(3만2천6백86원) 순이었다. 현금자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4천2백35%의 증가율을 기록한 한섬이었으며 신호전자통신, 비와시, 대영전자 등도 1천% 이상 현금자산이 증가했다. 현금자산은 현금 또는 현금으로 곧바로 대체 가능한 자산으로 현금자산 비중이 높거나 주당 현금자산이 많은 기업은 유동성이 높아 부도위험이 적고 신규 사업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정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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