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결산법인인 티브이로직은 3ㆍ4분기(1~3월) 매출액은 76억9,000만원, 영업이익은 21억2,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34%, 39%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티브이로직은 3ㆍ4분기까지 237억7,000억원의 누적 매출액을 달성해 지난해 연간 매출액 240억원에 바짝 다가섰다. 누적 영업이익도 26.25%에 달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티브이로직 관계자는 “주력제품인 멀티포맷 액정표시장치(LCD)모니터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3% 증가한 47억6,000만원에 달해 실적 견인을 주도했다”며 “지난 2010년 12월에 출시한 DSLR용 뷰파인더의 판매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 해 전체 매출의 13%로 증가한 점도 매출 증가에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올 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30% 이상의 매출성장을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까지 영업이익도 26%를 넘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티브이로직은 HD방송장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CCTV, HD의료용 모니터 등 장기적인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사업 다각화를 진행할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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