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현재 이탈리아 밀라노시내에 위치한 지상10층 규모의 빌딩 매입 협상을 진행 중이며 올해 안에 매입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건물명은 '포르타 누오바 바레신 빌딩'으로 다양한 회사가 입주해 있는 복합건물동이다.
이 건물에는 삼성전자 이탈리아법인이 입주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생명은 자산운용의 다변화 차원에서 지난해 영국 런던, 올해 초 중국 베이징 등의 건물을 사들이는 등 해외 부동산투자를 늘려왔다.
삼성생명은 지난달 말 금융당국에 이 빌딩 매입을 위한 허가를 신청했고 최종 승인만 남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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