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건희 회장, ‘평창 유치 가능성 높다’
입력2011-04-08 09:37:52
수정
2011.04.08 09:37:52
이건희 삼성 회장이 강원도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가능성이 과거보다 한층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스포트 어코드’에서 현지 특파원들과 만나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프리젠테이션 성과를 묻는 질문에 “괜찮았습니다. 좋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유치 가능성은 얼마나 될 것 같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이 회장은 “작년 재작년에는 (유치 가능성이) 없었는데 이제는 보이는 것 같습니다”라며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시사했다.
뮌헨이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는 점에 대해서는 “방심해서는 안된다”며 “활동해 보니 이제는 많이 나아졌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이어 “내 느낌은 참고가 안 되고 이것을 본 다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이 어떻게 봤느냐 이게 중요합니다”라며 “한 두명만 봐서는 참고가 안되지만 그 분들은 모두 잘 됐다고, 축하한다고(얘기했다)”라며 IOC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이 회장은 (최근 삼성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조사 등으로) 서울이 참 복잡한데 귀국하시면 어떻게 하실 생각이냐는 질문에는 “계속 7월까지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뛰어야지요”라며 말을 아꼈다.
오늘의 핫토픽
![](https://img.sedaily.com/Html/common/footer_logo.png)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