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짜 美채권 팔려던 3명 구속
입력2002-11-18 00:00:00
수정
2002.11.18 00:00:00
인천지검 강력부는 18일 125조원대의 미국 발행 채권과 다이아몬드라며 이를 300억원에 팔려한 혐의(사기 미수)로 유모(34)ㆍ송모(62)ㆍ최모(36)씨 등 3명을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일 낮 12시께 서울 강남 S호텔에서 박모씨에게 250만달러의 미 정부 발행 채권과 다이아몬드 등 시가 125조원 상당이 들어있는 이른바 '미국 펀드가방'이라며 이를 300억원에 매도하려 한 혐의다.
검찰 조사결과, 유씨 등은 동남아에서 가짜 미국 채권을 구입하고 펀드가방을 디지털카메라로 찍은뒤 카메라 칩을 가지고 다니며 "일단 300억원에 산 뒤 다시 제값을 받고 되 팔라"며 피해자를 유혹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인완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