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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삼성동 상아아파트 재건축
입력2000-12-18 00:00:00
수정
2000.12.18 00:00:00
삼성, 삼성동 상아아파트 재건축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아파트가 518가구의 고층아파트로 재건축된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최근 열린 삼성동 상아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재건축추진위와 삼성은 8,385평의 부지에 들어서있는 기존 아파트 478가구를 헐고 용적률 295%를 적용, 28층짜리 7개동 518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다. 새로 짓는 아파트는 ▦33평형 72가구 ▦42평형 138가구 ▦42평형 100가구 ▦51평형 106가구 ▦62평형 102가구 등으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40가구가 일반분양분으로 나온다.
삼성과 추진위측은 올연말게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뒤 사업계획승인과 이주ㆍ철거를 거쳐 2002년10월 착공할 예정이다.
단지 앞에 지하철7호선 청담역이 자리잡고 있으며, 청담공원이 지척이다. 주변에 언북ㆍ삼릉초등학교, 언주중, 경기고등학교 등이 있어 교육여건이 좋으며 롯데ㆍ현대ㆍ갤러리아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정두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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