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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CP중개업 본격 공략
입력2000-09-18 00:00:00
수정
2000.09.18 00:00:00
이진우 기자
외환銀, CP중개업 본격 공략전단팀신설등 박차 외환은행이 그동안 일부 증권사 및 종금사들이 거의 독점하고 있는 기업어음(CP) 중개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외환은행은 18일 종합금융부 내에 「CP중개팀」을 신설하고 팀장을 비롯해 6명의 베테랑급 딜러들을 배치, 이날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지난 1일부터 CP 할인, 발행어음 및 어음관리계좌(CMA) 등의 종합금융업무를 기존 서울의 2개 지점 외에 지방 점포에서도 취급한 데 이어 이번 CP중개를 계기로 투자은행 업무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CP시장은 약 40조원에 달하는 거대 시장이고 단순중개 는 위험 부담없이 수익창출이 가능한 매력적인 업무』라며 『최단 시일 내에 업계 1위를 차지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지난 99년 1월 자회사인 한외종금과의 합병을 통해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종합금융업무를 시작했으며 15일 현재 종금계정의 수신은 1조226억원으로 합병 당시보다 5,721억원이 증가했고 여신은 9,081억원으로 같은 기간 5,097억원이 늘어났다.
이진우기자RAIN@SED.CO.KR
입력시간 2000/09/1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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