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기업 세정의 정통 캐주얼 브랜드 ‘헤리토리’는 올해 가을 ‘헤리토리 골프’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헤리’와 ‘토리’라는 헤리토리 브랜드 고유의 다람쥐 캐릭터를 접목 시켜 젊은 감각의 골프웨어를 선보여 3545세대를 적극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권미화 헤리토리 골프 상품기획 총괄 디렉터는 “젊은 골퍼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기존 백화점 위주의 고가 골프 브랜드에서 트렌디한 골프웨어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젊은 감각의 골프웨어를 ‘헤리토리 골프’를 통해 연내 매출 40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 상품 라인업은 기능성을 기반으로 필드에서 착용 가능한 ’그린 라인‘과 캐주얼 감성을 더한 ’클럽 라인‘ 두 가지로 구성됐다. 그린 라인 제품은 인체가 기후에 반응하기 전 사전반응을 통해 신체 온도를 제어하는 기능성 원료 PCM을 원사 내 삽입한 신소재 아웃라스트(OUTLAST)를 사용했다. 이는 외부기온이 높으면 열을 방출하고, 외부기온이 낮으면 열을 흡수해 신체의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클럽 라인은 다양한 레저 활동을 위한 캐주얼 라인이다. 실용적인 면 혼방 소재, 형태 변형이 적은 기능성 소재를 사용했다.
헤리토리 골프는 세정이 운영하는 편집숍 웰메이드 내에 입점, 올해 말까지 웰메이드 60여 개 매장에 문을 열 예정이다. 이후 라인을 보다 확장하고 백화점 입점 등을 추진하며 유통망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