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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단신] 힐튼호텔 첫 한국인 총지배인
입력1999-03-25 00:00:00
수정
1999.03.25 00:00:00
세계적인 호텔체인인 힐튼 체인에서 최초로 한국인 총지배인이 탄생했다.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주 힐튼호텔은 최근 나고야힐튼 총지배인으로 부임한티모시 소퍼 전 총지배인 후임에 이 호텔 여정필 (45) 관리이사를 지난 20일자로 임명했다.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힐튼호텔은 전 세계에 5백여개의 체인을 갖고 있으나한국인을 총지배인으로 임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국내에 들어와 있는 하얏트, 인터컨티넨탈, 스위스그랜드, 르네상스 등 외국체인호텔에서도 한국인이 총지배인을 맡고 있는 곳은 한군데도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호텔가에서 총지배인(GENERAL MANAGER)은 호텔의 실제 경영을 총괄하는 역할을하는핵심직이라는 점에서 힐튼체인의 한국인 총지배인 선임은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체인호텔의 경우 현지인이 주로 맡는 대표이사와는 달리 총지배인, 부총지배인,총주방장 등은 체인 본사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것이 관례이다.
신임 여정필 총지배인은 지난 70년 앰배서더 호텔에 입사한 후 프라자, 하얏트호텔식음료부를 거쳐 83년 서울 힐튼 창립멤버로 입사, 95년 이사로 승진했으며 97년 관리이사로 경주힐튼에 부임했다.【최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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