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은 23일 아시아 최대 유·아동 및 출산용품 전시회인 ‘2014 상하이 어린이유아임산부용품 박람회(CBME 2014)’에서 2년 연속 명품관에 입성했다 밝혔다.
작년 3월 중국시장에서 영·유아용품 브랜드 ‘헬로베베’를 선보인 락앤락은 중국 내에서 쌓아온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명품관에 자리 잡았다. 전시장 또한 작년보다 약 45㎡ 확대돼 국내 참가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인 240㎡의 부스로 참관객 및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전 세계 1,751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락앤락은 한층 다채로워진 ‘헬로키티’ 라인과 새로운 캐릭터 라인들을 추가해 작년보다 2배가량 증가한 700여개 품목을 선보였다. 내년 말 상하이 디즈니랜드 개장을 고려해 디즈니를 대표하는 ‘미키·미니마우스’, ‘푸’에서부터 전 세계인이 사랑한 만화 피너츠의 ‘스누피’, 마블의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까지 락앤락 전시 부스의 70%를 캐릭터 라인으로 구성했다. 특히, ‘2013~2014년 중국 브랜드파워지수(C-BPI)’에서 1위를 차지하며 중국 내에서 기능성을 인정받고 있는 보온병을 비롯한 물병류에 다양한 캐릭터를 접목해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락앤락 영·유아용품 브랜드 ‘헬로베베’는 작년 런칭 이후 현재까지 1,364개 유아용품전문 매장에 입점돼 있으며, 19개 대형도매상들을 중심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재성 상해법인 오프라인영업부 부장은 “중국의 생활수준 향상과 맞물려 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릭터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며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며 “락앤락은 중국에서 쌓은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캐릭터를 제품과 접목하여 영·유아용품 시장에서 아동까지 영역을 확대하여 매출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상하이 어린이유아임산부용품 박람회(CBME: ’Children-Baby-Maternity Expo)‘는 세계에서는 두 번째, 아시아에서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유아용품 전시회이다. 올해 전시 면적은 총 16만6,680 m² 로 전 세계 1,751개 업체가 참가해 2,428개의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으며, 6만5,000명의 국내외 참관객 및 우수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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