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보름앞 분주한 유통가

합격기원 상품전·무료식사권등 이벤트오는 11월 6일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보름 앞두고 유통업계에 막바지 '수능 마케팅'이 한창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31일부터 수능시험 당일까지 전점에서 '수능 고득점 기원행사'를 열어 길리안, 스니커즈 등 초콜릿과 캔디류 6종을 판매한다.

다음달 1~5일 사이에는 전점에서 '수능 만원기원 상품전'을 열어 건강식품과 휴대용 산소호흡기 등 기능성 상품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본점, 무역점, 천호점, 미아점, 목동점 등 서울지역 6개점 식품매장에서 '축 합격' 등 합격기원 문구가 쓰인 '합격사과'를 3,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신촌점에서는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고득점 기원 수능상품 판매전'을 갖고 엿, 초콜릿 등을 판매하며 목동점은 다음달 1~7일 '수험생 보온상품 한정특가전'을 통해 보온병, 보온도시락을 판매한다.

그랜드마트는 다음달 5일까지 '수능상품 특별기획전'을 열어 합격기원 팬티, 양말, 졸음방지 향초, 선식, 보온병 등을 20~40% 할인판매 한다.

인터넷쇼핑몰 CJ몰(www.Cjmall.com)은 11월 1~17일 '대입 합격기원 이벤트'를 진행, 고3 수험생 100명을 추첨, 외식상품권, MP3플레이어, CGV극장 입장권 등을 선사한다.

신세계닷컴(www.shinsegae.com)은 다음달 2일까지 '수능합격기원 파이팅 이벤트'코너 구매고객에게 2만2,000원 상당의 토니로마스, 스파게티아 무료시식권을 선물로 준다.

LG이숍(www.lgeshop.com)은 눈이 피로할 때 얼굴에 얹어 피로를 푸는 '아로마페이스시트', 집중력 향상에 좋은 '집중력 향상 CD' 등을 판매한다.

임동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