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380선 안착 시도(오전10시)

코스닥 시장이 상승세로 출발, 힘겹게 38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7일 코스닥 종합지수는 전날대비 0.12포인트 오른 378.40으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늘려 오전 10시 현재 1.74포인트 오른 380.02를 기록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35억원 순매수로 사흘째 사자 행진을 이어가며 380선을지탱하고 있으며 외국인도 소폭(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국내 기관은 21억원 순매도로 맞서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인 가운데 종이목재, 제약, 의료정밀기기 등의강세가 두드러진 반면 디지털컨텐츠 업종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주가도 엇갈리고 있다.

CJ홈쇼핑이 외국인 매수세 속에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나로통신, NHN, LG텔레콤, 다음, 파라다이스 등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아시아나항공, LG마이크론, LG홈쇼핑, 레인콤 등은 약보합세다.

증권사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속에 웹젠은 7%대 급락세를 타고 있는 반면, 유니슨은 풍력발전소 가동 임박 소식에 8%대 강세를 보여 대조를 이루고 있다.

개별종목 중에는 한서제약이 13일째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고 화인에이티씨도 사흘째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며 새내기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 산성피앤씨, 조아제약, 마크로젠 등 줄기세포 관련주들도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