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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달 1,138가구 동시분양
입력2000-08-23 00:00:00
수정
2000.08.23 00:00:00
정두환 기자
서울 내달 1,138가구 동시분양문정 대우·돈암 동신등 7곳 4일부터 청약
오는 9월4일부터 청약이 실시되는 서울 8차동시분양을 통해 7개지역에서 1,138가구의 아파트가 일반분양된다.
이 물량은 지난 7차 동시분양보다 263가구 늘어난 것이지만 99년 8차 동시분양 2,439가구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물량이다.
서울시는 23일 8차동시분양 참여업체 접수마감 결과, 대우건설(송파구 문정동) 길성산업(강서구 방화동) 대창기업(노원구 상계동) 동신(성북구 돈암동) 예성종합건설(관악구 남현동) 형미건설(관악구 신림동) 동부건설(영등포구 당산동)등 7개업체가 1,648가구를 공급하며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138가구가 일반분양된다고 밝혔다.
32평형 117가구 규모인 노원구 상계동 대창아파트는 청약저축가입자의 몫이며 나머지 6개단지는 청약예·부금 가입자 몫이다.
◇송파 문정 대우=문정동 주공아파트 바로 북쪽에 자리잡고 있다. 32평형 150가구 규모의 소규모 단지로 전량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5호선 개농역과 8호선 문정역의 중간지점으로 걸어서 이용하기엔 다소 먼 편. 분양가는 2억2,750만원으로 인근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성북 돈암 동신=북한산 자락인 돈암동 525일대 아리랑연립및 주변 단독주택등을 재건축하는 단지다. 689가구 규모로 이번 분양분중 단지규모가 가장 크다. 조합원분이 171가구에 불과해 로열층 당첨확률도 높다.
◇영등포 당산 동부=철우아파트 재건축 단지로 지하철2호선 영등포구청역 바로 앞의 역세권아파트. 468가구중 절반정도인 23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조합원분과 일반분양분을 라인별로 구분했다. 분양가는 주변시세보다 평당 10만~20만원 낮게 책정했다는게 동부측 설명이다.
◇강서 방화 길성=강서구 방화동 효성여상 인근 대성연립을 재건축하는 것으로 32·34평형 98가구중 4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거실벽에 매립형 수족관을 설치하는등 색다른 평면과 마감재가 적용된다.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
입력시간 2000/08/2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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