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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상반기 애프터서비스(A/S) 부품 납입우수사로 선정된 250곳에 총 1만여통의 수박을 26일까지 전달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2003년부터 매년 A/S부품 납입율이 우수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각각 한 번씩 격려와 감사 차원에서 포상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감사장과 함께 계절과일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연말에는 중국, 일본 등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가 이 같은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유는 납입 우수 협력사의 원활한 부품공급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다. 계획된 연간 생산수량에 맞춰 생산되는 신차용 부품과 달리 보수용 부품은 고장 및 사고의 예측이 불가능해 실제 연간 수요량을 맞추기가 어렵다. 특히 오래전 단산된 차종의 경우 금형 또는 부품소재가 노후 또는 변경돼 납품시기에 맞춰 부품을 공급하기는 더욱 어렵다.
현형주 현대모비스 구매본부장(전무이사)은 “협력사가 공급하는 A/S부품의 납입율에 따라 자동차구매고객의 만족도가 좌우된다”며 “정비소에 차량 수리를 맡긴 고객들에게 신속하게 부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협력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협력사 수출지원ㆍ기술컨설팅ㆍ정보공유 및 문화교류 등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협력사와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기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계속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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