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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스엠, 베트남 子회사 편입...베트남 시장 진출 본격화

마이크로 패스너 세계1위 기업 글로벌에스엠이 베트남 현지 법인을 자회사로 편입하고 베트남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

글로벌에스엠은 총 160만불 규모의 자본 출자해 베트남 현지법인을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8일 밝혔다.

160만불 중 75만불은 대여금의 자본금 전환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자회사 편입으로 글로벌에스엠은 총 7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게 된다.

글로벌에스엠이 자회사로 편입하는 베트남 생산법인은 삼성전자, 노키아, 폭스콘 등 글로벌IT기업이 진출해 있는 하노이 박린성 산업단지에 위치해 있다. 글로벌에스엠 베트남 자회사는 올해 1,000만 달러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트남은 비교적 낮은 인건비와 해외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정부 지원정책 등으로 세계 유수의 전자기업들의 생산기지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베트남 현지 법인을 자회사로 편입한 글로벌에스엠의 마이크로 패스너는 휴대폰을 비롯한 IT기기 사용되는 초정밀 나사다. 베트남 자회사 편입을 통해 패스너 공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류비용 감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 가격 경쟁력 확보, 신규 거래선 확보가 기대되고 있다.

글로벌에스엠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 생산기지 확보로 경영실적 개선뿐 아니라 공급선 확대에 따른 매출성장이 기대된다”며 “여기에 신성장 동력인 탄소배출권사업이 관련 법안 국회 통과로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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