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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신조선 수주 1,000만톤 ‘보인다’
입력1997-10-08 00:00:00
수정
1997.10.08 00:00:00
◎지난달까지 873만톤… 작년비 3배국내 조선업계의 신조선 수주규모가 올해 사상 처음으로 1천만톤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7일 한국조선공업협회(회장 송영수)에 따르면 국내 조선업계는 9월 한달동안 21척1백91만톤을 수주하는 성장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80년대 중반의 연간수주량과 맞먹는 것이다.
이에따라 올들어 9월말 현재 신조선 수주규모는 1백44척 8백73만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세배 가까이 늘어났다.
협회는 한국가스공사의 액화천연가스(LNG)선 7척(약 70만톤 규모) 등 연내 계약할 선박이 많아 올해 수주규모가 1천만톤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채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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