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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험료규모 세계 7위

작년말 505억3,700만달러 우리나라의 총보험료 규모가 세계 7위로 나타났다. 16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스위스재보험이 발행하는 시그마지는 우리나라 손해ㆍ생명보험회사의 총보험료가 2001년말 현재 505억3,700만달러로 세계에서 7번째로 많았다고 최근 발표했다. 미국이 9,040억2,100만달러로 수위를 차지했고 일본(4,458억4,500만달러)과 영국(2,183억8,000만달러), 독일(1,236억8,200만달러), 프랑스(1,135억9,600만달러), 이탈리아(689억8,80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생보사의 총보험료는 7위였고 손보사는 10위를 나타냈다.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보험료 점유율은 우리나라가 12.07%로 남아프리카공화국(17.97%)과 영국(14.18%), 스위스(12.71%)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반면 1인당 보험료는 1,060.1달러로 21위를 나타내는 등 전년도의 18위보다 세단계 내려앉았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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