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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기업] 씨큐텍
입력2002-06-09 00:00:00
수정
2002.06.09 00:00:00
디지털 상품권 발행 서비스 본격화씨큐텍(대표 류헌진, www.secutec.co.kr)이 최근 'LG정유 디지털 상품권'을 시작으로 온ㆍ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첨단기능의 디지털 상품권 발행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 국내 씨큐리티 디자인 및 상품권 토털솔루션 대표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가고 있다.
각종 첨단 상품권 개발 및 씨큐리티 벤처기업인 씨큐텍은 "현재 또다른 정유사나 백화점, 각종 유통업체 등으로부터 이 상품권 발행과 관련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상품권 시장에도 거센 디지털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이다.
씨큐텍의 디지털 상품권은 신용카드의 발급 형태를 그대로 적용하여 신용카드 결제 밴망을 활용함으로써 기존 신용카드 가맹점 인프라를 즉시 사용하는 온ㆍ오프라인 겸용 통합상품권이다.
특히 카드식 디지털상품권은 기존 인프라에 그대로 적용하는 MS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추가투자 없이 제휴 확장이 가능하고, 온라인 패스워드 통신을 활용한 보안 인증시스템으로 온라인에서도 결제가 된다.
또 거래 데이터의 저장관리로 인한 체계적 거래 내역분석이 가능토록 설계됐다.
카드식 디지털상품권은 발행사의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는 신용카드처럼, 온라인에서는 상품권 번호 및 후면 스크래치를 긁어 나오는 패스워드를 입력하여 사용하면 된다.
씨큐텍은 이와 함께 잔액 및 거래내역 조회가 가능한 디지털상품권 포탈사이트(www.giftpay.com)를 운영, 발행사 및 각종 디지털상품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류 사장은 "디지털 상품권은 고객이 카드관련 정보를 결제 즉시 알 수 있도록 편리성을 확보했으며 법인고객을 위한 별도 거래내역 통보 서비스 등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발행사는 프로모션 행사시 카드복권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가진 상품권"이라고 설명했다.
씨큐텍은 올 디지털상품권 인증규모를 2,000억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씨큐텍은 2000년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하던 기존 종이식 상품권에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크래치 홀로그램 기법을 이용, 유가증권식 디지털상품권을 선보인 바 있다.
남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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