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맥스가 13일 2013년도 2분기 실적 결산 결과, 2분기 연속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국제회계기준(K-IFRS)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실적은 매출 150억 원, 영업이익 72억 원, 당기순이익 55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32%, 영업이익 1,046%, 당기순이익 2,363% 크게 성장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는 한편, 모바일게임 매출이 108억 원으로 매출의 72% 비중을 차지하며 외형 확대는 물론 질적 성장과 신성장 동력 확보도 성공했음을 입증했다.
2분기 최대 실적 달성에는 <윈드러너>, <에브리타운> 등의 국내 사업 호조와 일본 ‘라인’ <윈드러너>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크게 기여했다.
대한민국을 넘어 일본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라인’ <윈드러너>는 8월 현재 현지 시장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꾸준한 성장세가 예상되며, 현지 시장 성공을 통해 얻은 풍부한 사업 노하우는 앞으로의 글로벌 시장 공략 과정에서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이맥스는 올 하반기 다양한 신작 라인업과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지금까지의 성장세를 보다 확대 발전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아틀란스토리>, <아이언슬램> 등의 신규 모바일게임을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윈드러너>, <실크로드> 모바일 버전 등 기존 출시작들의 중국, 북미 등 글로벌 핵심 시장 공략을 지속해 수익 구조를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이맥스 측은 “올 하반기에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 모바일 게임을 출시를 통해, 지금까지의 성장세를 뛰어넘는 진정한 글로벌 플레이어로 자리잡을 것” 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