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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억원을 투자해 자동화 제조시설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최고의 품질, 대량생산을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를 바탕으로 수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내 최대ㆍ최고 수준의 활성탄 종합 제조업체인 신기화학공업(www.skcarbon.co.kr)의 박영준 대표는 자신감에 차 있다. 신기화학공업은 지난 1975년 설립돼 국내 활성탄 제조 분야의 대표 기업으로 명성을 구가하고 있다. 초기 정제당 공업 분야부터 지금까지 축적된 생산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해가고 있다. 활성탄소는 무수한 미세공으로 이루어진 무정형의 탄소 집합체. 기체ㆍ액체 상태나 혼합조성 등 특정 성분의 종류에 관계없이 선택적으로 흡착이 가능해 탈색ㆍ탈취ㆍ정제회수ㆍ촉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소재다. 현재 신기화학공업이 주로 취급하는 활성탄소의 종류는 ▦액상용(정수용, 폐수처리용 입상) ▦분말 ▦기상용(공기정화, 유해 담배 흡연가스 제거, 자동차연료(휘발유) 증발 방지, 산성ㆍ중성ㆍ염기성 가스 제거용 입상(파쇄상 및 조립상) 등이다. 이 회사의 제품은 톱밥ㆍ야자 내피ㆍ갈탄ㆍ역청탄 등 엄선된 원료와 최첨단 제조설비, 고온 활성화 처리 시스템 등 고도화된 생산기술, 철저한 품질관리 및 연구개발로 세공의 발달과 표면적이 매우 넓다. 엄격한 파쇄ㆍ선별로 입도가 균일하고 기계적 강도ㆍ내마모성도 뛰어나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신기화학공업은 지난 1999년 포항공대 환경공학부 산ㆍ학 컨소시엄 회원사로 참여해 소각로 배출 가스 중 대표적인 발암물질로 알려진 다이옥신 제거를 위한 활성탄 함유 흡착제 및 흡착탑 공정과 최적운전 방안을 동종업계 최초로 개발하는 개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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