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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CJ E&M, ‘써니’ 흥행조짐에 주목-신영證

신영증권은 11일 CJ E&M에 대해 “배급영화 ‘써니’가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1분기 실적은 예상을 밑돌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적발표로 주가가 조정을 받으면 이를 저가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되지 않았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주말 ‘써니’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5월4일 개봉 후 누적관객은 56만명으로 이는 강형철 감독의 전작인 ‘과속스캔들’의 첫주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승호 연구원은 이에 대해 “이 같은 흥행스코어는 사실상 ‘과속스캔들’을 능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개봉 첫주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경합을 벌인데다 징검다리 연휴로 인해 흥행여건도 불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타깃층인 30~40대 아줌마 부대의 적극적인 관람 가능성은‘써니’의 흥행전망을 밝게 한다. 한 연구원은 “이 계층은 잘 움직이지 않지만 입 소문을 타면 평일에 집단적으로 감상에 나서는 경향이 있다”며 “물론 영화 한편의 흥행이 EPS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지만 ‘음반’, ‘케이블TV’까지 이어지는 시너지를 고려해야 하고 아울러 그 동안 주가 할인요인이었던 영화사업부의 재평가가 뒤따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1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연간실적을 충족하기엔 무리가 없을 전망이어서 실적발표를 계기로 주가가 조정을 받을 경우 매수 관점의 대응이 요구된다. 한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알려진 수준인 ‘150억원’을 10~20% 밑돌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주요 사업부문인 케이블TV의 광고단가 상승 등으로 연간 가이던스 충족에는 무리가 없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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